▲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육정보화 연수 및 디지털 기기 기증식 개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4일(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블로니연수원에서 현지 교원 19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방문 연수’ 개강식과 함께 디지털 기기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8월 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증식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교에 일체형 컴퓨터 32대, 빔프로젝터 2대, 스크린 2대가 전달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현지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김홍제 중등교육과장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관계자가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며 양국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한국의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육정보화 연수를 통해 충남교육청의 우수한 인공지능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한다. 이번 연수 과정은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의 요청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연수 내용은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 마주온(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활용 디지털교육 ▲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의 학습정보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교육의 실제 ▲ 인공지능(AI) 기반 로봇교육을 통한 인공지능(AI) 교육 현장 적용 방법 등이 포함된다.
충남교육청은 연수 과정에서 실제 수업 사례와 데이터 기반 교육 분석 기법을 공유하며, 현지 교원들이 자국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현지 연수를 통해 양국의 정보교육 비결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글로벌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