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안갑 당협위원장 조미선 위원장이 8월 17일 천안터미널 앞에서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정치특검을 규탄하는 1인 릴레이 시위

국민의힘 천안갑 당협위원장 조미선 위원장이 8월 17일 천안터미널 앞에서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정치특검을 규탄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이번 시위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기된 정치특검 반대 움직임에 지역 조직이 동참하는 형태로,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정치특검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시위 참여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검찰 수사를 ‘무도한 수사’라며 수사에서 손을 떼게 하려 하면서도, 국민의힘을 향한 정치특검의 압수수색에는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정치특검이 아무리 겁주고 모욕하면서 우리의 방어 의지를 무력화시키려 해도 이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천안갑 당협은 이번 시위를 시작으로 지역 내 정치특검 반대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