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 기상청 감사패 수상
충남도에 따르면, 신 실장은 2017년 기후환경녹지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국립충남기상과학관 유치에 앞장서며 사업의 방향성과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과학관 건립과 운영체계 정비에 힘을 보탰다.
2023년 홍성군 홍북읍 첨단산단로에 문을 연 국립충남기상과학관은 총면적 1만 9138㎡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기상 전시실 △강수 체험존 △지진 조기경보 체험존 등 다양한 교육·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도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도와 시군, 기상청 간 기상관측망 통합 표준화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기상정보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 실장은 “기상관측자료의 통합은 기후 변화 대응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기상과학관이 미래세대에게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상과학관 인근에 안전체험관을 추가로 유치해 도민들이 재난과 안전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