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반기 천안여성일자리 페스티벌 행사

천안 지역 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한 실질적 기회의 장이 열린다. 오는 9월 11일,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25 천안여성일자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박람회를 넘어, 여성의 경력 회복과 미래 유망직종에 대한 정보까지 아우르는 종합 일자리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천안시가 공동 주관하고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와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기관장 박미라)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직종에 대한 현장 면접과 간접 채용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사무·회계, 생산, 의료·보건, 사회복지, 조리, 환경미화 등 실제 채용이 가능한 직종들이 소개되며, 기업과 구직자 간의 실질적인 연결이 기대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직종상담관’에서 진행되는 신유망직종 설명회다.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실버인지놀이지도사, 펫시터, 병원동행매니저, 아파트 경리회계 등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맞춘 직업군이 소개되며, 관련 교육과 자격증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련된 ‘일·가정 양립관’에서는 (재)충남경제진흥원과 협력해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토크콘서트와 캠페인이 열린다. 이 외에도 노무, 육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해 여성들의 삶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창업관’에서는 여성 맞춤형 창업 컨설팅과 뜨개인형 키링 제작 등 창업 아이템 홍보가 진행되며,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퍼스널 컬러 진단, MBTI 성격 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메이크업 서비스, 이력서 사진 촬영 및 편집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스탬프 투어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