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소년국악관현악단’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오는 8월 30일 대공연장에서 ‘천안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창단식을 연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다.

천안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지난 4월 개관한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국악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연속 사업의 일환이다. 센터는 개관 이후 ‘제1회 국악의 날’을 기념해 국악기 체험 전시와 콘서트를 운영하며 지역 내 국악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창단식은 단순한 출범 행사를 넘어, 청소년 중심의 국악 예술단체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다. 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2월 첫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축제 및 문화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윤여숭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악관현악단이 천안을 대표하는 청소년 예술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