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남 노사민정 공동선언 이행 실천 협약 모습
예산군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충남도와 천안고용노동지청, 지역 기업들과 함께 ‘노사민정 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워라밸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충남 노사민정 공동선언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실천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예산군을 비롯해 충청남도, 천안고용노동지청, 관내 5개 기업의 노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일·생활 균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구체적 실천 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일·생활 균형 캠페인 전개 △워라밸 지원제도 적극 활용 △유연근무제 도입 및 근로시간 단축 등이 포함됐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노사민정이 함께 협력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전역에 워라밸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