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먹거리재단)사진자료_2025년 인주면 완료지구 학습조직

아산시 인주면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습조직이 출범했다. ‘인주로운 굿즈생활’이라는 이름 아래,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굿즈를 제작하며 마을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5년 완료지구 학습조직으로 선정된 ‘인주로운 굿즈생활’은 9월 2일부터 인주면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모임은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통합형 학습조직으로,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고유한 특성과 이야기를 담은 굿즈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굿즈 제작 과정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주민들은 디자인과 기획 단계부터 협업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결과물은 지역 행사나 교류의 장에서 홍보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이번 학습조직 운영을 통해 주민 주도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각 완료지구가 마을 발전의 촉진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주면 학습조직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이어가며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