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내은빛복지관이 ㈜소온, 천안시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한 ‘우리동네 행복쉼터’
천안시 수신면 장산1길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우내은빛복지관이 ㈜소온, 천안시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한 ‘우리동네 행복쉼터’가 지난 9월 2일, 7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7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형 자조모임 프로그램 ‘우리동네 행복쉼터’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복지재단과 ㈜소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복지관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다육이 테라리움 만들기 ▲인절미 팥빙수 만들기 ▲그림책 테라피 ▲가죽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감각 자극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성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 분위기는 매 회기마다 활기찼으며, 어르신들은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작은 활동 하나에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함께 웃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 관장은 “찾아가는 자조모임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