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마을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무형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9월 1일, 예산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제19기 마을대학 입학식’이 열리며, 지역 협의회 간 네트워크 강화와 자립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마을대학은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마을만들기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문화복지협의회, 권역실무자협의회, 청년농업인협의회 등 5개 협의회 소속 실무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향후 마을사업을 주도할 핵심 인력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협의회 운영 능력을 높이고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교육은 총 5회차로 구성되며, △소통 중심의 회의 운영법 △타 지역 협의회 운영 사례 특강 △법인의 구조와 유형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계획서 공유 및 피드백 △선진지 견학 등 실질적인 마을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날 입학식에서 “이번 마을대학은 예산군을 대표하는 5개 협의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협의회 구성원들이 마을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 공동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