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달그樂페스티벌 축제 현장 물가안정 캠페인
충남 아산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달그락페스티벌’ 현장을 활용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나섰다. 단순한 축제 운영을 넘어, 지역경제와 공공정책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끈다.
아산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6회 달그락페스티벌’ 기간 동안 물가안정 캠페인을 현장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 특성상 외부 관광객과 시민이 대거 몰리는 점을 활용해, 생활물가 안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물가안정 홍보물 배포 △착한가격업소 안내 △아산페이 사용 홍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한 내 사용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했다.
아산시 지역경제과 유종희 과장은 “최근 생활물가 불안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 현장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물가안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