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학교 융합창업학부 학부장 이상한 교수
순천향대학교 융합창업학부 학부장 이상한 교수가 2025년 9월부로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 제5기 회장에 취임했다. 산학연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상한 교수는 학문과 현장을 잇는 실질적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됐다.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는 대학·산업·지역사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학문적 연구와 정책 제언을 수행하는 전문 학술단체다. 이상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로, 향후 1년 4개월간 학회의 방향성과 운영을 책임진다.
이상한 교수는 취임사에서 “산학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대학·기업·지역사회가 함께 국가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축”이라며 “학문적 기반과 현장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회의 주요 목표로 △산학협력 정책 연구의 심화 △현장 목소리 반영 △연구자 및 실무자 참여 확대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지역 균형 발전 등 국가적 과제 속에서 산학협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같은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속에서 학회가 학문적 통찰과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심축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