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교육 사진

충남 아산시가 성평등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시는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공무원 대상 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며, 정책 기획 단계부터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8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52개 사업을 중심으로, 담당자의 제도 이해도 향상과 실무 적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이후 이어진 1:1 컨설팅에서는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요령, 사업별 개선 방안 도출, 성인지 요소 적용 방법 등 실질적인 조언이 제공됐다. 이를 통해 각 사업에 성별 관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지원이 이뤄졌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밀접한 성인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성평등한 행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