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6동에서 지역사회 건강을 위한 따뜻한 실천이 이어졌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복지시설 9곳을 직접 찾아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며, 환절기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앞장섰다.
지난 8월 30일, 온양6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고병수·임선화)는 관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예방적 조치로, 환절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었다.
회원 20여 명은 방역 장비와 소독제를 직접 준비해 시설 내부와 외부를 꼼꼼히 소독했다.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공간과 손잡이, 화장실, 엘리베이터 버튼 등 접촉 빈도가 높은 구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방역이 실시된 시설은 △1보금자리 복지원 △하얀민들레 요양원 △다정마을 노인복지시설 △효명노인전문병원 △온유한집 △백합시니어 요양원 △아산JPC 요양원 △온양요양원 △효 요양병원 등 총 9개소다.
고병수·임선화 회장은 “새마을 봉사의 핵심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