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찾아가는 충남관광 홍보전’에 참여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예당호 어드벤처와 예산황새축제 등 신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이번 홍보활동은 예산군의 관광 전략이 본격적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산군은 지난 9월 2일 서울 용역에서 열린 ‘찾아가는 충남관광 홍보전’에 참가해 예당호 어드벤처, 예산황새축제, 예당호 출렁다리 & 음악분수 등 주요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충남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용산역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8월 1일 개장한 예당호 어드벤처는 슬라이드, 롤러코스터짚 등 총 71개 코스를 갖춘 체험형 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예산황새축제는 천연기념물 황새를 테마로 한 ‘육남매의 비밀’, ‘황새 6남매가 돌아왔다’, ‘육남매 챌린지’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로, 예산군의 관광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자원으로 소개됐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산의 관광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홍보 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