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중 부군수 현판 전달 및 기념촬영 모습(영신에프엔에스)

충남 예산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4개 기업을 ‘2025년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기업 예우를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예산군은 ㈜남영테크, ㈜영신에프앤에스, ㈜한동, ㈜광명통신 등 4개 기업을 ‘2025년도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18년부터 시행 중이며, 기업의 군정 참여와 지역경제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 기업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했으며, 지난 7월 8일 인증패를 수여한 데 이어 9월 2일에는 직접 기업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임원진들과 기업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작업환경 개선사업비(중기업 2000만 원, 소기업 1000만 원) △3년간 세무조사 유예 △군 물품 구매 시 우선구매 유도 △국내외 박람회 우선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김택중 예산군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