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대표 문화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과 편의 강화를 중심으로 축제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천안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닷새간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를 앞두고,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를 20여 일 앞두고 그간의 준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행사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프레스센터 운영, 국제교류도시 초청, 자원봉사자 모집 및 관리, 청소·먹거리 대책, 안전관리 계획, 거리퍼레이드 교통대책, 대중교통 우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천안시는 축제 기간 동안 통역, 교통통제, 질서유지, 환경정화 등 8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며, 관람객 편의를 위한 의료반, 모유수유실, 휠체어·유모차 대여소도 운영한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을 마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3개 노선에 걸쳐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해 축제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매년 80만 명 이상이 찾는 국제적 행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없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