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했다.
천안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접근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천안시는 9월 4일,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교육은 청수2단지 주공버들아파트와 부성2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총 6개소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문화가정과 노인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키오스크 사용법과 스마트폰 활용법을 중심으로 일대일 실습 교육이 이뤄져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천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정보 접근성 향상뿐 아니라, 주민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하반기에는 교육 대상자를 추가 모집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정책팀(041-521-53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