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이 2차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기술표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 2차 총회에서는 7건의 표준안이 보고·의결되며, 기업 적용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논의됐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천안에너지센터는 9월 3일 천안SB플라자에서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 2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 5월 창립총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공식 회의로, 포럼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개발된 ESG 관련 기술표준 7건에 대한 보고와 의결이 이뤄졌으며, 해당 표준을 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추가 방안도 함께 모색됐다. 포럼은 디지털 기술과 ESG 경영을 융합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황규일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현실성 있는 기술표준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시책을 마련해 ESG 경영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