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안전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각 분야별 세부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이행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천안시는 9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9년간 추진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과 시민 안전 확보를 핵심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 관계 공무원과 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환경안전, 탄소중립, 자원·물순환, 생태·산림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시청 18개 부서가 추진 중인 총 71개 세부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이행평가 방안을 논의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중기과제 21개를 포함한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사업의 진행 속도를 점검하고, 분야별 협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