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2025 천안시청 가족 한마음축제’에 조합원과 가족, 그리고 주요 내빈이 한자리에 모였다.
천안시청 공직자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과 감동을 나눈 하루. ‘2025 천안시청 가족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열리며, 공직사회 내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지난 9월 6일, 천안시청 버들광장에서 ‘2025 천안시청 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직자와 가족 700여 명이 참여해 노사 간 화합과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행금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이재관·이정문, 충남도의원 김선태,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장 조승국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그맨 정승환과 송영길의 유쾌한 진행으로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으며, 40여 종의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무대에서는 미션게임과 팀게임이 펼쳐져 단합의 장을 이뤘고, 행사장 곳곳에는 향수 만들기, 모루인형 제작, 매듭키링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존이 운영됐다.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바이킹, 인형뽑기, 삐에로풍선, 인생네컷 등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도솔커피, 닭강정, 바나나, 꽈배기, 옛날과자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도시락과 기념 핸드타월이 증정되며 따뜻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됐음에도 많은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천안시청 가족 공동체’라는 가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