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충남 늘봄지원센터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이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비해 실무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변화하는 초등돌봄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현장 운영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9일 세종시 일원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충남 늘봄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에는 도교육청과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늘봄학교 시행 방안과 충남교육청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늘봄지원센터의 운영 방식, 지자체와의 협력 모델,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초등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천 전략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라며 “이번 배움자리가 실무자들에게 정책의 본질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