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동 이지더원1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9월 중순, EM(유용 미생물) 기반의 천연 주방세제를 손수 제작해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아산시 풍기동의 한 경로당에서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이 펼쳐졌다. 이지더원1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EM 주방세제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풍기동 이지더원1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9월 중순, EM(유용 미생물) 기반의 천연 주방세제를 손수 제작해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아산시자원봉사센터의 예산 지원과 온양6동 거점캠프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EM 세제는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미생물의 자연 정화 기능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어르신들은 직접 재료를 혼합하고 용기에 담는 작업까지 참여하며 정성을 더했다.
황인규 노인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웃과 환경을 위한 봉사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 이범영 단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세제는 단순한 물품을 넘어선 진심 어린 나눔”이라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추진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