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LH15단지, 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
아산시 배방LH15단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가 빛을 발했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이번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복지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배방LH15단지 입주민들이 최근 배방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번 기부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강한용 배방읍장, 세교8리 이복자 이장, LH15단지 이기량 관리소장, 최형식 입주자대표 부회장이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복자 이장은 “입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강한용 읍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지역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진 모금 활동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의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