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사진

아산시가 공직자들의 회계·계약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실습과 사례 중심 강의로 구성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아산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전 부서 및 산하기관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회계·계약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한 회계 질서 확립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두 개의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과정에서는 충청남도 김영희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세출예산 흐름, 예산 집행 기준, 부적정 지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과정에서는 지방재정운영지원단 이승환 강사가 통합지방재정시스템(e-호조)의 세부 사용법과 일반지출 처리 절차를 실습 중심으로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 “시스템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이며 교육 효과를 실감했다.

한성규 아산시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