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면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 운영…주민 편의·만족도 높여 (덕지3리)

아산시 음봉면이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덕지3리와 동암3리 경로당에서 열린 ‘2025년 3·4차 마을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는 행정과 보건, 문화가 어우러진 통합 서비스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창구는 음봉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아산시보건소, 음봉면 보건지소,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유원대학교, 캘리그라퍼 김호룡 작가 등이 참여해 복지 종합 상담부터 건강검진, 문화체험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아산시보건소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정신건강 상담과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음봉보건지소는 혈압·혈당 측정과 치매 검진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주민들은 냅킨아트 부채 만들기,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체험 등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정서적 만족도도 높였다.

한 주민은 “거동이 불편해 센터 방문이 어려웠는데, 경로당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하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성 음봉면장은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는 주민의 삶에 직접 닿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상담창구 운영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