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 캘리그라퍼 김호룡 작가와 업무협약 체결
아산시 음봉면이 지역 복지사업에 예술의 온기를 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캘리그라퍼 김호룡 작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 재능기부를 통한 복지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행복키움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호룡 작가는 앞으로 음봉면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와 캠페인에 참여해, 손글씨 작품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작은 글씨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그는 최근 열린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 행사에서도 어르신들의 이름과 시구를 캘리그라피로 써서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의천 공동단장은 “김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과 재능이 더해져 행복키움추진단의 활동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성 음봉면장 역시 “이번 협약은 복지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시도”라며 “민·관이 협력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