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교수총연합회가 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산시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한국여교수총연합회는 지난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10만 원을 아산시에 전달하며 교육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교육자들이 지역사회와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김곡미 한국여교수총연합회 회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공동체를 위한 실천이기도 하다. 이번 성금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교육자들의 나눔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준다”며 “이번 기부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 없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여교수총연합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여성 교수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협력, 리더십 연구를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