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정책 소통 나눔자리

충남교육청이 2026년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내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 교육을 위한 전략적 준비에 나섰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15일 예산군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소속 팀장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정책 소통 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서 간 이해와 협업을 강화하고, 2026년 충남교육의 정책 방향을 사전에 공유함으로써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각 팀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2026년 충남교육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세션이 이어졌다. 최근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평가 기준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되었으며, 분임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포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정책은 사람을 통해 실현된다”며 “팀장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정책의 방향을 이해하고, 조직 간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9월 16일에는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계획 담당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정책 소통 자리가 마련되어, 2026년 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일정과 방향이 공유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2026년 정책 목표를 ‘협력적 주도성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으로 설정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이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