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원정팬들을 아산으로 초대합니다!’ 충남아산FC, ‘숙박 + 티켓’ 패키지 출시

충남아산FC가 원정 응원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오는 27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구단은 원정팬을 위한 숙박 연계 패키지를 출시하며 스포츠 관광과 지역 홍보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은 9월 27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2 홈경기를 맞아, 수원삼성블루윙즈 팬들을 위한 ‘숙박+티켓 패키지’를 기획했다. 이는 원정 응원객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아산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팬 친화형 상품으로 평가된다.

패키지는 온양관광호텔 1박 숙박권(9월 27일~28일)과 원정석 티켓 2매로 구성되며, 가격은 2인 기준 15만8천 원이다. 구매자는 E2, S2, S10, S15, W10 등 5개 구역 중 선호 좌석을 사전 선택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판매는 9월 18일 오후 1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총 15세트(30명) 한정으로 제공된다. 충남아산FC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한 지역 밀착 활동을 강화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한 도시 브랜드 제고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김원형 구단 사원은 “경기 관람뿐 아니라 아산의 온천과 관광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원정팬들이 아산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20일 성남FC와의 원정 경기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