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천안시 북면 주민들의 독서문화 거점인 ‘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9월 16일,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을 북면다목적복지회관 1층으로 이전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은 그동안 건물 노후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천안시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 이전 및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새롭게 단장된 공간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 열람과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자들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운영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작은도서관팀(041-521-3791)을 통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북면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유익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면작은도서관은 행정복지센터 재건축으로 인해 2027년까지 휴관 예정이었으나, 주민자치회의 협조로 임시청사 인근 건물에서 오는 9월 19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문화 접근을 위한 대안으로 마련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