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위원회_BI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보호의 울타리’라는 철학을 담은 새로운 상징 이미지(BI)를 공개하며, 자치경찰의 정체성과 역할을 시각적으로 재정립했다. 이번 BI는 공공성과 안전, 협력 중심의 치안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16일, 새 BI를 공개하며 자치경찰의 가치와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상징물을 선보였다. BI 디자인은 좌우 대칭으로 펼쳐진 새의 날개를 중심으로 구성돼 ‘공정성’과 ‘중립성’, 그리고 ‘도민을 넓게 감싸는 보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날개 아래에 배치된 5개의 아름드리나무는 각각 ‘공공성’, ‘안전’, ‘발전’, ‘지역성’, ‘성과’를 상징하며, 자치경찰이 지향하는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정책 철학과 지역 치안의 방향성을 담은 상징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위원회는 이번 BI를 포스터, 안내 책자, 홍보영상, 현수막, 누리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치경찰의 역할과 철학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종원 충남자치경찰위원장은 “새 BI는 도민 중심, 현장 중심, 협력 중심이라는 자치경찰의 핵심 치안 철학을 담은 시각적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안 정책을 통해 안전한 충남,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