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1차 안전점검의 날 단체 사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 아산시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제361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밀착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7일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제361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아산시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장 내 상점과 주요 시설을 돌며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자율적인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아산시민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과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해당 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자연재해 발생 시 일정 금액을 보장해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은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안전 확보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됐다.

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명절 기간에는 전통시장이 특히 화재에 취약한 만큼,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