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군 합동평가 정량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했다.
천안시가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시군 합동평가 정량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는 실적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과 부진 지표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시군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과 위임사무, 그리고 충청남도의 핵심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된 지표를 포함해 총 91개 항목(정량 79개, 정성 12개)에 대한 실적이 평가 대상이다.
천안시는 우수 시군 선정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평가 준비에 돌입했다. 정성지표 우수사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실적 점검 보고회를 매월 개최하며,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8월 말 기준 정량지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실적이 저조한 지표에 대해 각 부서별로 목표 달성 전략과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실적 향상을 위한 부서 간 협업과 실행력 제고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시군 합동평가는 단순한 수치 경쟁을 넘어 천안시의 행정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표별 부진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