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천안시장기 전국장애인배구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화합의 장을 마련한 ‘제18회 천안시장기 전국장애인배구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개최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천안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천안시장애인배구협회와 충청남도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 등 총 278명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에서는 장애를 넘어선 열정과 팀워크가 빛났으며, 특히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남자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킨 이들의 활약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포용적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