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라이트쇼_공연시안(2025_충청남도_드론_페스타)

충남 내포신도시가 오는 20일,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를 통해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하늘을 선보인다. 역대 최다인 12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라이트쇼는 물론, 스포츠·문화·체험이 총망라된 이번 행사는 드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전망이다.

충남도는 드론 산업의 대중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2025 충남 드론 페스타’를 도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챔피언이 참가하는 드론레이싱과 드론농구 등 4개 종목의 전국 드론스포츠대회를 포함해, 30여 종의 드론 전시 및 체험관이 운영된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단연 ‘드론 라이트쇼’. 12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대규모 퍼포먼스는 국내에서 유례없는 규모로, 내포신도시의 하늘을 예술의 캔버스로 바꿔놓을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쇼를 위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도화된 비행 기술을 접목해 시각적 감동을 극대화했다.

축제의 대미는 인기 가수 버즈와 박민수의 공연으로 장식된다. 음악과 드론이 어우러지는 무대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드론 마니아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축제는 드론 기술과 레저,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 축제”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늘 위의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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