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취재= 뉴스온라인,시사저널,아산데일리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처음으로 ‘아산시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노선버스 개편은 지난 2019년 일부 노선 변경 이후, 아산시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대적인 전면 개편 연구용역이다.
‘아산시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 제안서 평가는 지난 6월 9일 제안서 평가 결과로 A 업체가 업체평가 만점 70점 중 61점을 받아 선정이 됐다.
아산시로부터, A 업체는 2025년 7월 1일 계약해 계약 금액 약 2억7천7백만 원을 받아 7월 1일부터 착수해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 용역 결과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2일 열린 아산시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결과 보고 모습
이어 아산시는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결과 보고를 7월 22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부시장 회의 주재로 진행을 했다.
주요 내용은 ▲‘용역 추잔 방향과 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 ▲‘노선 개편 시행계획 마련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아산시 김범수 부시장과 아산시의회 맹의석 부의장,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김은복 위원장, 윤원준 위원, 홍순철 위원, 온양교통운수 허정행 실장, 아산여객 정은상 상무, 아산시 시설공단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주요 의견과 토론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2일 열린 아산시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결과 보고 모습
이날 아산시의회 맹의석 부의장은 “노선별 수요와 운수업체들의 효율성까지 감안한 결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복 의원은 “아이들의 등하교 오후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DRT 도입 필요”와 “심야(학원 및 여가 등)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 확충 필요”를 지적했다.
윤원준 의원은 “용역에 인구 100만 대비 저상 트램 등에 대한 계획 필요”와 “시민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시스템인 트램과 도시개발 사업과 연계 필요” 그리고 “실과나 국장님 선에서 노선 축소나 예산 낭비에 대한 해결 방안”을 이야기 했다.
홍순철 의원은 “버스 운행 전후 이동을 위한 대안 필요”와 “버스정류장 인근 서행 또는 정차 후 출발하는 운행 습관 필요”를 언급 했다.
온양교통 허정행 실장은 “교통 소외지역에 마중택시를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강구 필요“와 ”버스 기사들이 준공영제를 실시하여 연봉이 높은 경기도로 이직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 필요(임금문제“)와 ”과속방지턱 규격에 맞게 설치 보완 필요“ 문제와 ”버스승강장 주변 가로수정원수 제거 필요“를 지적했다.
아산여객 정은상 상무와 이승환 부장은 “저상버스 확대에 따른 충전소 확충 방안 필요”와 “수소전기 충전시설 부족 해소방안 필요” 그리고 “역전이나 공영터미널에 노선이 집중되어 공영차고지와 같은 부지를 만들어 복잡한 기/종점 문제 해소 필요”를 전했다.
아산시 시설관리공단 교통체육부장은 “민간 노선과의 중복 최소화 점토 필요”와 “환승센터 구축 필요(화장실 등)”, “심야버스 순방향과 양방향에 대한 검토 필요”를 말했다.
그리고 한영석 건설교통국장은 “환승 거점이나 차고지 확대 설치 필요”와 “수소전기 충전시설 부족 → 충전시설 확충계획 필요”, “노선별 수요와 운송 업체 효율성을 고려한 최종적인 대중교통 정책 결정 필요”,“버스와 전철과의 연계(운행 시간 불일치) → 심야버스 연계 필요”, “신도시 개발을 반영한 교통 체계 검토 필요”, “학생들의 통학 수단 검토 필요”, “천안과 연결하는 급행버스 도입 검토 필요”,“준공영제에 대한 상의 및 검토 필요”를 언급했다.
이어 향후 착수보고회에 제시된 주요의견을 검토 및 반영해 2025년 5월 1차 중간 보고회, 2027년 2차 중간 보고회, 2027년 6월 최종보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시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 추진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 협조 요청 공문
이에 아산시는 2025년 9월 26일까지 버스노선, 정류장 시설, 마중택시 운행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읍·면·동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산시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이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요청 한다”고 전했다.
▲아산시가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직접 경험한 친절기사 추천을 받는다
한편, 아산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직접 경험한 친절 기사 추천’을 받고 있다.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상시 접수이며, 대상은 아산시 시내버스(마을버스 포함), 택시 운전기사 이다.
매월 선정된 친절 기사는 친절 기사 인증서를 차량 내 부착하게 되고, 연말에는 표창 수여 및 인센티브를 부여 받게 된다.
▲아산시가 현금 결재 없는 시내버스를 도입해 시범운영 한다
그리고 아산시는 현금 결제 없는 시내버스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운영 및 모니터링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로 약 6개월 동안 운영된다.
대상 노선은 406번, 407번, 1000번, 1001번, 1100번, 2000번 이다.
현금 결재 없는 시내버스, 교통카드 미소지자는 ▲차량 내 배부받은 요금납부 안내서로 계좌이체 ▲교통카드 구입 및 충전(편의점 등)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앱 설치 및 납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해당 기사는 뉴스온라인, 시사저널, 아산데일 공동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