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5일 천안서초등학교 인근에서 학교주변 위해요소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단속을 실시했다.

천안시가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근절하고 안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손을 잡고 집중 단속을 벌였다.

천안시는 지난 25일 천안서초등학교 인근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수련시설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업소들로,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의무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검증 앱 사용법과 육안 확인 요령이 담긴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며, 업주들에게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및 유해 표시 부착 의무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18일 가온초등학교 인근에서 ‘아이먼저’ 안전 캠페인을 펼쳐 하굣길 어린이 보호 정책을 홍보한 바 있다. 이처럼 천안시는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승종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유해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