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천동 싸전지구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318호가 들어선다. 26일 아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6년 착공·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복기왕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을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복기왕 의원(아산시갑,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오세현 아산시장,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핵심은 공공지원금의 투명한 집행과 사업 지연 방지를 위한 상호 신뢰 구축이다.
사업 대상지는 온천동 3145번지 일원 6,721㎡ 규모로, 이곳에 통합공공임대주택 31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26년 2월 착공,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복기왕 의원은 “싸전지구 행복주택은 제 선거 공약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승인 과정에서 기존 계획에 없던 65㎡형 36호가 추가 반영되며, 소형 평형 부족으로 인한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실수요에 맞춘 공급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싸전지구는 온양 원도심 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이번 공동주택 건립은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LH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