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첨단 기술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드론홍보관’을 선보이며, 축제의 즐길 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드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천안시의 스마트 행정을 홍보하는 자리다.
천안시는 오는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드론홍보관 체험부스를 운영 중이다. 이 홍보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과 드론축구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에서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소형 드론을 활용한 축구 경기가 진행되며,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천안시는 이를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드론을 활용한 행정 성과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홍보관에는 천안시가 실제 행정에 활용 중인 다양한 드론 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재난 대응, 환경 모니터링, 토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김종범 천안시 토지정보과장은 “드론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미래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기술과 행정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