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신다빈 졸업생이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고용노동부 기업훈련지원과장 이우영, 졸업생 신다빈)
순천향대학교가 대학-기업 협력 기반의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졸업생 신다빈 씨가 ‘2025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근로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25일 열린 ‘2025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졸업생 신다빈 씨가 학습근로자 부문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 씨는 현재 창의라이프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 (주)어썸리드에서 근무 중이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일학습병행 제도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최우수상은 현장 실무 성과, 역량 성장, 제도 기여도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은 사례에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포상금과 해외연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다빈 씨는 “대학에서의 이론 학습과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병행되면서 빠른 적응과 자격 취득이 가능했다”며 “실무 중심의 교육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기업 협력형 프로젝트를 확대해 학생들이 학업과 경력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역 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학습과 취업, 지역 정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