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세교중학교, 바른말 고운말 쓰기 캠페인 진행
아산세교중학교가 다가오는 한글날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언어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바른말 고운말 쓰기 캠페인’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언어의 힘으로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아산세교중학교(교장 김종학)는 9월 27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본교 정문 앞에서 ‘바른말 고운말 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바른말·고운말이 적힌 피켓을 소개하고, 퀴즈 이벤트를 통해 언어 습관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는 과자 꾸러미가 선물로 주어져, 참여의 즐거움도 더했다.
한 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말할 때 무심코 쓰던 표현들을 퀴즈를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과자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는 더 예쁘게 말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바른말을 배우고 실천하며 웃음과 배움을 동시에 경험했고,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활동에 참여하며 학교 교육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언어문화의 따뜻한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학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아 바른말·고운말 문화를 확산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캠페인이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