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충남지부가 주최한 ‘2025 안보워크숍’

충남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남지부가 주최한 ‘2025 안보워크숍’이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권관희 충남지부 회장을 비롯해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안보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는 개회사, 김 지사의 특강, 결의문 낭독, 안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김 지사는 “자유총연맹 충남지부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왔다”며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복잡하고 엄중한 안보 환경에 놓여 있으며, 자유총연맹은 국가 정통성과 통일 기반을 지키는 정신적 지주”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충남의 미래 전략으로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지역 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겠다”고 밝혔다.

1964년 창립된 자유총연맹 충남지부는 현재 3만 653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국민의식 함양과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