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창작공강 온마루 시범운영 입주작가 추가모집
아산시가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실험적 공간 ‘온마루’를 본격 가동한다. 아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일까지 ‘장애예술창작공간 온마루’ 시범운영에 참여할 입주작가 2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마루’는 2025년부터 시작된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산문화재단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향후 정식 입주작가 선발에 앞서 공간의 실효성과 프로그램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입주 작가에게는 창작활동을 위한 재료비 지원과 함께 ▲예술 인큐베이팅 ▲워크숍 ▲기획 전시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2026년 정기 입주 모집 시 우대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이번 시범운영은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장기적 창작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모집 대상은 평면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장애인 등록증 또는 복지카드를 소지한 예술인이다. 신청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이메일(ehsry36@afac.or.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는 “온마루는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장애예술인의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창작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예술이 연결되는 포용적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