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9월 29일, 도내 취약계층 학생 200명에게 총 1,820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교육공동체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은 충남교육청과 농협 충남영업본부가 공동 운영하는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료품을 엄선해 구성된 꾸러미는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으로 택배를 통해 전달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명절 지원 외에도 ‘징검다리교실 행복 더하기’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긴급 생계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연시에도 지속적인 복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과 따뜻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