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사기 진작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14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제21회 충남 자활한마당’을 개최하며 충남 15개 시·군 자활 참여자 및 종사자 1000여 명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축하공연, 자활생산품 홍보부스 운영,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군에서 처음으로 충남 자활한마당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립의지를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로, 이번 행사는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 충남자활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