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시공사가 유관순파크골프장의 잔디 덧파종 작업을 완료하고 10월 15일부터 시설을 재개장했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약해진 잔디의 밀도를 높이고, 손상된 구역을 보강하기 위한 정비 작업의 일환이다.
특히 공사는 겨울철 갈변 현상이 나타나는 한국 잔디의 특성을 고려해, 내한성이 강한 종자를 덧파종함으로써 한겨울에도 푸른 잔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 파크골프장 가운데 유관순파크골프장이 유일하게 도입한 관리 전략이다.
천안도시공사는 재개장 이후에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잔디 관리와 시설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이용객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덧파종 작업을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환경에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