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공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한 제2차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
충청남도교육청이 늘봄학교 운영의 핵심 인력인 실무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10월 14일과 21일 양일간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2025학년도 제2차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14개 지역에서 선발된 늘봄실무사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무 이해도 제고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사들의 사전 요청을 반영해 예산편성, 자유수강권 이해, 강사채용 및 위탁 계약 실무, 늘봄지원실 자료 활용 등 실질적인 업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지역별 수요에 따라 두 차례로 나뉘어 소규모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실무자 간 상호 소통과 집중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 마지막에는 새롭게 배부된 ‘늘봄지원실 실무도움자료’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밀착형 교육이 이뤄졌다.
최미경 행복교육팀장은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하루를 따뜻하고 알차게 만드는 중요한 지원 체계”라며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충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