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이경헌) 지난 한 달간 진행한 ‘사회복지사 대상 수중 힐링 프로그램’이 참가자
충남 아산시에서 직무 스트레스로 지친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수중 운동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신체 기능 개선과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이경헌)은 지난 한 달간 진행한 ‘사회복지사 대상 수중 힐링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균형 능력과 유연성 향상, 심리적 회복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며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 강도가 높은 사회복지사 등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획된 맞춤형 수중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흥원 내 수중재활실에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수중 트램폴린, 아쿠아 덤벨, 스텝 장비 등을 활용해 근력과 균형 감각을 키우는 다양한 운동을 체험했다.
진흥원 측은 프로그램 전후 신체 기능을 비교한 결과, 유연성과 균형 능력 등에서 전반적인 개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경헌 원장은 “사회복지사들은 타인을 돌보는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건강을 챙길 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스파 헬스케어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국내 최초의 온천도시로, 온천·스파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온천 자원을 활용한 수중 헬스케어 프로그램과 ‘Good Spa 인증제도’ 등을 통해 온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