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사과농장에서 펼쳐진 ‘힐링 팜파티’ 개최
충남 예산군의 한 사과농장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특별한 힐링 이벤트가 열렸다. 농업과 관광, 소비자가 어우러진 ‘팜파티’가 농촌체험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봉산면에 위치한 체험농장 ‘돌다리농원’에서 ‘힐링 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 50여 명의 농장 고객이 참여해 △사과따기 △사과잼 만들기 △농장산책 △팜크닉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을 농촌의 여유와 정취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직접 사과를 수확하고 농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팜파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지역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체험농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에게 신뢰와 치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