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질문여행’ 영재교육 수업자료 개발 생각나눔자리 현장사진
충남교육청이 ‘질문하는 교실’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영재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있다. 정답 중심의 교육을 넘어, 질문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수업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20일 공주 인공지능 창의나루에서 ‘함께 성장하는 질문여행’이라는 주제로 영재교육 수업자료 개발을 위한 ‘생각나눔자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의 사고력과 탐구력을 키우기 위한 질문 중심 수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지난 8월 진행된 ‘질문나래마당’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학생들의 질문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논의했다. 특히 ▲질문 생성과 확장을 유도하는 수업문화 ▲자기주도적 탐구를 지원하는 교수 설계 ▲질문 기반 탐구수업 사례 ▲교사 간 협력적 평가 체계 구축 등 실천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영배 미래인재과장은 “정답을 외우는 교육보다, 질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힘이 더 중요해졌다”며 “이번 자료 개발이 학교 현장에서 질문 중심 수업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향후에도 교사 중심의 연구 협의와 수업자료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미래형 영재교육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